세상을 향한 글쓴이의 논평

낮은 자존감의 효용성

성령의 오른말씀 2024. 8. 15. 16:14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지 않을 정도의 낮은 자존감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자존감이 낮은 데엔 그만한 정당한 이유 및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므로 우리는 각자 살면서 알게 모르게 자신의 어떤 언행으로 누군가의 자존감을 상승 또는 하락시키는 데에 일조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에게 감히 낮은 자존감을 가진 누군가를 정당한 이유 없이 폄하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
게다가 낮은 자존감이 피해의식으로까지 발전해서 타인에게 신체적 및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게 아니라면, 낮은 자존감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왜냐하면 사회는 자기 혼자 사는것이 아닌데, 자존감이 낮으면 타인의 눈치를 더 보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눈치를 보는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책임의식과 의무감을 짊어진다.
사회 질서의 안녕은 사회 구성원들의 책임의식과 의무감에 의해서 지켜진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모든 남자들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면, 가족 구성원들은 경제적 및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 가족 구성원들은 그런 가장에게 영향을 받아서 가정 밖에서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게 될 것이다.
단, 자존감이 낮으면 자기 자신은 고통스럽다.
왜냐하면 타인의 눈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책임의식과 의무감을 짊어져서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책임의식과 의무감을 짊어지는게 아닌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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