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글쓴이의 논평

전기 발명가에게 유죄 선고를 내려야 할까?

성령의 오른말씀 2024. 9. 1. 12:09


전기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글쓴이가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지금의 전기가 있게 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수고와 연구 과정이 있었기에 누구 한 명의 발명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한다.

어떤 이들의 어떤 수고와 연구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제법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https://everyq.co.kr/623

최초의 전기발명가는 누구일까? (최초 전기발명가, 전기를 발명한 사람)

최초의 전기 발명가를 단 한 명만 꼽는 것은 다소 어렵습니다. 전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와 발견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기 역사에서 중요한

everyq.co.kr


그런데 전기 발명과 동시에 무엇이 생겨났는지 아는가?
바로 전기 사고이다.
전기 사고 원인에는 3가지가 있다.
1. 누전: 절연(絕緣)이 불완전하거나 시설이 손상되어 전기가 전깃줄 밖으로 새어 흐름. 또는 그 전류.(출처: 표준국어대사전)

cf. 절연이란, 도체 사이에 부도체를 넣어서 전류나 열이 통하지 못하게 하는 일을 말한다.(출처: 표준국어대사전)


2. 합선: 전기 회로의 두 점 사이의 절연(絕緣)이 잘 안되어서 두 점 사이가 접속되는 일.(출처: 표준국어대사전)

3. 감전: 전기에 감응함. 전기가 통하고 있는 도체(導體)에 신체의 일부가 닿아서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는 것으로, 화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누전에 의한 발화나 전선의 합선은 전기화재를 초래하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한다.

cf. 누전에 의한 발화란, 전선이나 전기기구 등이 낡아 절연불량 등의 원인으로 전류가 건물 내의 금속체를 통하여 흐르게 되어 이로 인한 저항열에 의해서 발열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출처: 경상남도소방본부)

cf. 전선의 합선이란, 전선이나 전기기구의 절연체가 파괴되거나 두가닥의 전선이 어떤 원인에 의해 서로 접촉하면서 순간적으로 큰 전류와 많은 열을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출처: 경상남도소방본부)

또 감전은 아시다시피 바로 인명피해로 직결된다.
다음은 [전기저널] 언론사의 이훈 기자님께서 보도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발표한 전기재해통계]이다.
http://www.keaj.kr/news/articleView.html?idxno=5370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 사망·중대재해로 이어진다 - 전기저널

전기에 의해 발생하는 재해의 주요형태는 화재와 감전이다. 특히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색깔, 소리, 냄새도 없어 재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위험을 감지하기 어렵다. 이에 사고가 발생하면

www.keaj.kr

그나저나 전기저널에서 전기재해를 보도하네?ㅋ
이훈기자님 폼 좀 있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여기에 한가지 사고가 더해졌다.
바로 전기차 화재이다.

아래 소방청 자료를 주목해주길 바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소방청 자료

위 자료를 보면 아시다시피, 전기차가 출시된 지 얼마 안되서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차 화재 사고가 42건이나 발생했다는 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이라도 전기 발명가들의 무덤을 파헤쳐서 그들의 유골을 꺼내어 부관참시라도 해야하는걸까?
전기로 인한 사고 종류도 다양하고 사고 발생률도 빈번하니깐, 우리 인생에서 지금이라도 '전기'라는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커피 한 잔 끓여마실 때도 장작에 불 때면서 끓여마셔야할까?
그럼 한 시간동안 전깃불을 꺼서 지구를 보호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행동을 '어스아워(Earth Hour)'라고 하던데, 이 참에 지구가 망하는 그 순간까지 전기를 아예 쓰지 않는 캠페인을 벌이도록 하자!
우리의 비장하고도 뜨거운 연대가 이 시대정신 앞에 절실하게 요구되는 바이다.

모바일 어플 [Canva]가 제공하는 템플릿을 그 어플의 편집기능들을 활용하여 2차 가공하였습니다.


※ 위 글은 제가 [우리 인간들이 에어컨과 난방 없이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살았으면, 지구온난화가 오지 않았을거라는 주장]에서 번뜩이는 영감을 얻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그 분의 주장 덕에 좋은 글감과 토론거리를 얻었기에 그 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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